PS VITA의 런칭 타이틀이자 아직까지도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는 언챠티드 골든 어비스 입니다. 비록 해상도는 정규 해상도 보다 낮아 보트가 좀 튀어 보이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그래픽에 감탄을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인 네이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캐릭터들로 구성된 외전격인 게임이고 너티독이 아닌 벤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습니다만 그래픽의 퀄리티와 게임성은 여전합니다.
서커스단 출신이냐고 계속 놀림을 받으면서도 놀라운 액션을 선보이는 주인공 네이트. 휴대용이라서 그런지 언챠티드 2나 3 같은 스케일의 씬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아기자기 하고 PS VITA를 잘 활용한 좋은 그래픽을 선보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조작감이나 게임성이 홈 콘솔 버젼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점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비타가 듀얼 아날로그 스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적들을 재빨리 조준하기에는 좀 힘든 느낌이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중력 센서로 조준하는 부분이 추가된것 같은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으로 대충 위치를 잡고 중력 센서로 마무리 정도의 느낌으로 하면 괜찮은 느낌이긴하나 누워서 할때 아무래도 좀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그 외에 모자라는 버튼을 전면에 터치 스크린으로 대체하고 버튼 액션 부분 파트를 터치 스크린에서 액션을 그리는 듯한 방식으로 바꿨는데 이 부분은 꽤 괜찮아서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후면 터치를 사용하려고 하는 부분인데요 카메라나 저격 총의 줌을 후면 터치나 화면의 배율 슬라이더를 사용해서 조절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둘다 불편하다는 점 입니다. 후면 터치를 아예 없애 버리고 전면 터치 스크린의 슬라이더 크기를 키우는 편이 조작하기 훨씬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 그림과 같이 퍼즐 맞추기,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유적의 문양의 모양 본뜨기등 PS VITA에 새로이 추가된 여러 기능등을 활용하려고 한 점들이 곧곧에 있습니다. 대부분 큰 문제 없이 게임에 잘 녹아드는 편입니다.
그리도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노란색으로 가야할 곳을 표시해 주는등 친절한 배려가 많았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었던 적이 거치형 버젼을 할때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거치형에 나오는 설리나 엘레나에 비해서 매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하나 빼먹은 점이 있는데요 좀 작은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상당히 불편하다고 느낀 점인데요 게임 메뉴가 터치로만 동작하게 되어있는데요 그나마도 판정이 매우 작아서 짜증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익숙해지만 크게 불편은 없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간단히 방향키 입력만 지원을 했어도 이런 불편은 없었을텐데요.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그런걸까요.
약간 부족한 점도 보이지만 언챠티드 골든 어비스는 정말 멋진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챠티드가 플스3으로 처음 나왔을때도 약간 부족한 점은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했었고 다음 작품을 정말 기대하게 만들었었는데요 지금 VITA 버젼의 언챠티드도 마찬가지의 느낌입니다. PS VITA를 가지고 계시고 액션 어드벤쳐 계열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구매해야 될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크린샷은 영문입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버젼이 일판이라 그렇고 당당히 한글화가 된 타이틀입니다. 한글 버젼을 산다하면서 미뤄온지 꽤 됐는데요 하나 구매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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