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선물 받은 게임보이에 들어있었던 테트리스. 저는 이 게임에 대해서 정말 즐거운 추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와 링크 케이블을 통해서 하는 대전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출시일로부터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이 화면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렸을때 저에게 러시아 하면 테트리스를 떠올렸고 지금도 그렇게 만든게 테트리스입니다.
A타입은 모두가 익숙한 일반적인 테트리스입니다. 떨어지는 블럭을 만들어서 쌓는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테트리스 그 자체입니다.
B타입은 레벨과 화면에 초기에 나타는 블럭의 높이를 정하고 정해진 숫자의 라인들을 없애면 클리어하게 되는 모드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잡고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여전히 듣기 좋은 음악과 좋은 컨트롤 그리고 테트리스 특유의 재미 그리고 추억보정으로 내려놓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버젼은 2인 플레이를 지원하지도 않고 블럭을 한번에 화면 밑에 까지 내리는 기능이 없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에 대해 저처럼 추억을 가지고 계신분이 아니라면 딱히 구해서 필요는 없을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드도 훨씬 많고 더 재미있는 DS버젼의 테트리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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