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9일 금요일

핫 라인 마이에미 리뷰 (스팀)


2012년 인디 게임중 가장 괜찮은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정감 있는 2D 그래픽 전체적인 게임분위기와 매우 어울리는 사이키델릭한 사운드트랙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초기 GTA를 연상시키는 탑다운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컨트롤과 매우 빠른 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연출이 상당히 잔인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 었던 점을 들자면 적도 한방 나도 한방 시스템으로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는데요 적어도 억울하게 죽었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은 미션을 받고 미션 장소에 침투해서 적들을 죽인다 입니다. 매우 간단한 구조입니다만 흐름이 빠르면서도 상당한 전략과 임기응변을 필요로 해서 하다보면 빠져드는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적들의 AI나 무기들이 매번 달라서 매번 조금씩 다른 전략을 필요로 하는 점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한방만 맞으면 죽는 게임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머신건이나 샷건으로 처리했을때의 쾌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기록한 점수를 가지고 새로운 무기가 언락이 되는 방식이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점수를 올릴수 있습니다.


많은 자본이 투입된 대작 게임들 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게임성만 따지자면 어지간한 대작들 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도 겉만 번지르르하고 막상 게임성은 별로인 게임들이 많은데 이 게임은 달랐습니다. 탑다운 액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좀 높다, 고어안 그래픽이 약간 취향을 타게 할 수는 있으니 그 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를 위해 제가 초반에 게임 파악이 부족했을때 학살 당했던 동영상을 참고 영상으로 올려 봅니다. 이 게임은 잘하는 영상을 올리면 그냥 달려가서 적을 학살하는 게임이구나 라는 잘못된 인상을 줄수 있어  초반 플레이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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