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추억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 마리오 랜드 6개의 금화 리뷰입니다. 나중에 리뷰하게될 슈퍼 마리오 랜드에 비해 상당히 발전한 그래픽과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채택한 월드 맵을 도입해서 당시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플레이 해도 상당히 몰입해서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백라이트가 기본 탑재된 요즘 게임기들에 익숙해져서 인지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게임보이로는 이제 플레이하기가 힘들더군요.
다행히도 배터리를 통한 세이브 파일 저장을 지원합니다. 단점이라면 배터리가 떨어지면 교체는 가능하지만 세이브는 날라가 버린다는 사실. 그래도 저는 배터리라도 그 게임의 세이브라면 그 게임에 저장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훈훈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실제로 편리하기도 하고요.
닌텐도가 만든 게임 답게 훌륭한 컨트롤, 세월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그래픽, 그리고 따라 부르게 되는 매력이 있는 캐치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버섯, 파이어 플라워 외에 당근이 추가 되었는데요. 당근을 먹게 되면 토끼귀를 가진 마리오로 변신하고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천천히 활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3나 슈퍼 마리오 월드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부분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월드 맵의 모습입니다. 게임 보이 게임이지만 2년전에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월드와 비슷한 스프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성에 들어가기 직전. 결과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 답지 않은 문제점이 눈에 띄였는데요. 무리하게 스프라이트를 크게 써서 그런지 프레임 드랍이 상당히 빈번한 편입니다. 몇몇 부분은 게임 하는데 약간 지장이 있을 정도였는데요. 그리고 전체적인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지 못한 느낌입니다.
위에 단점들이 추억이 없으신 분들이 하시기에는 약간 치명적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오리지날 게임보이 플랫폼 게임에서는 손에 꼽힐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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