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5일 월요일

군페이 리뷰 (PSP)

 루미네스의 제작자로 유명한 큐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군페이의 PSP 버젼입니다. 군페이란 게임의 이름 때문에 많은 향수를 불러오는 게임인데요 즐거웠던 게임보이의 추억이나 게임보이 전에 정말 가지고 싶었던 게임앤 와치도 생각이 나네요. 그 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겠지만 이건 그분의 유작이라고 할 수 있는 퍼즐 게임입니다.

 메인 화면 입니다. 참고로 타임 어택은 주어진 시간안에 최대한 점수를 많이 얻어야 하는 모드입니다.

4가지 모드가 있는데요 챌린지 모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나가는 식의 일반적인 모드입니다. 싱글 스킨 모드는 챌린지 모드에서 획득한 스킨을 배경으로 플레이 하는 모드 입니다. 더블 스킨 모드는 스킨 두개를 골라서 시작하고 그 두개의 화면이 리얼타임으로 돌아가서 두 화면을 왔다 갔다 하면서 플레이 해야하는 모드 입니다. 군페이 10 x 10 모드는 말그대로 10 x 10 모드의 타일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모드입니다.

이것이 10 x 10 모드의 위용. 상당히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을 화면 끝까지 이으면 사라진다는 간단한 룰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임입니다. 

이것은 더블 스킨 모드입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정말 정신 없는 모드입니다. 옆에 작은 화면 보이시죠 그게 실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는 다른 화면의 상태입니다.

루미네스를 만든 Q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어서 비쥬얼도 상당히 멋지고 라인을 이었을때도 오리지날 군페이에서는 오케이 뭐 그런식으로 음성이 나왔으나 지금은 음악을 이어서 만든다 이런 느낌으로 매우 매끄럽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많이 안알려져 있으나 테트리스 만큼 배우기 쉽고 그것만큼 중독성이 있는 게임입니다. 랜덤으로 라인이 나오다 보니 특정 위치에서는 너무 안나오거나 하면 꼬여서 진행이 거의 불가능해 지는 경우가 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제 실력이 좀 모자란것도 있겠지만 이게 매우 불공평하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쉴세 없이 라인을 이어서 어떤 모양을 만들까를 연상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좀 아플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퍼즐게임에 이런 비쥬얼과 사운드 그리고 독착성까지 가진 게임은 흔하지 않습니다. 퍼즐게임을 좋아하시고 비쥬얼드류의 게임의 난무하고 있는 요즘 모바일의 퍼즐 게임에 질리셨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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