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국내 런칭때 KT를 통해서 예약하면 무료로 주었던 글로 레이스 입니다. 처음에는 게임을 받아보고 마리오 카트 클론인가 했는데요 막상 해보니 상당히 다르더군요.
지루한 스토리 모드.
아이템이 존재하긴 하나 사용 유효기간이 매우 짧아서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사용 시간 제한이라도 없었으면 부스터나 실드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사용한 플레이가 가능 했을텐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시간 제한을 걸어놨는지... 레이싱 자체에도 문제가 많습니다만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
롤러 코스터처럼 만든다 시도는 좋았습니다만.
앞을 볼수가 없습니다.
그외에도 수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뒤에서 다른 차량을 받으면 무슨 벽에다 고무공 던진것 처럼 뒤로 날라간다들지. 최악의 시야 (보이는게 없을때가 많습니다), 매력없는 캐릭터들, 기억에 남지 않는 음악, 기타등등.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재미가 없는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문제가 좀 있더라도 재미있는 게임들도 있습니다만 이 게임의 경우는 아닙니다. 위 스크린샷의 게임 캐릭터의 표정이 아마 이 게임을 하는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의 표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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